주가지수란 무엇일까요? 지난번 ELS가 지수나 개별주식의 가격과 연계된 상품이라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지수란 정확 어떤 것을 나타내며 무엇을 측정하는 지표일까요? 오늘은 주가지수의 개념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가지수란?주가지수란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로 주가평균식과 시가총액식을 이용해 산출됩니다. 주가지수로 전체적인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지표로써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으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조금 더 예전으로 돌아가면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문제가 터졌던 경우 세계 경제의 불안으로 덩달아 주가지수가 떨어졌던 상황에서 주가지수가 어느 정도 경제 상황을 나타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우리나라의 KOSPI는 시가..
ELS의 개념과 구조, 그리고 홍콩H지수 ELS에 대하여 얼마 전부터 홍콩H지수와 관련된 파생상품인 ELS의 배상과 관련해 말들이 많습니다. 홍콩지수 ELS는 국민은행 8조 1200억,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은 2조 이상, SC제일은행도 1조 이상, 우리은행 400억과 같이 엄청난 규모로 판매한 상품입니다. 현재 은행들이 너도나도 대형 로펌을 선임하면서 배상 문제를 소송으로까지 끌고 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ELS가 무엇이길래, 어떤 구조를 가졌기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LS의 개념ELS란 주가 연계 상품으로 Equity-Linked Securities의 약자입니다. 흔히 엘스라고도 부릅니다. ELS는 주가와 연계된 파생상품의 일종으로 지..
안녕하세요, 경제적 독립을 넘어 자유를 꿈꾸는 개구리입니다.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은행하면 예금, 적금, 증권사하면 주식, 펀드밖에 모르던 시절에 홀연히 등장한 ‘CMA’라는 금융상품. 주변의 사람들이 ‘CMA가 수익률이 높다’라고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저는 아직 CMA가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더라고요.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 증권사에 CMA 계좌를 만들면서도 좋다는 소리만 들어봤지 도대체 CMA가 무엇인지 알아보질 않으니 알 수가 없던 과거의 ‘나’를 벗어나기 위해 이번 5번째 주제로 CMA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CMA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MA란? Cash Management Account 직역하면 돈 관리 계좌 정도가 되겠습니다. 종합금융회사, 증권사가 ..
여러분, 외화통장이라는 것을 들어보셨나요? 얼마 전인 1월, 토스뱅크에서 ‘무료 환전’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출시한 외화통장상품이 있었는데요. 이 외화통장이 출시 6일 만에 가입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외화통장’, ‘외화예금’이란 말을 제가 일상을 살면서 처음 들어본 말이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여 이번에는 외화예금(통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외화예금(통장)이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해외의 은행에 계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내 은행, 혹은 외국은행의 국내 지점 등에서 외화예금(통장)을 만드는 것이 가능할까요? 왜 외화예금(통장)을 만드는 것일까요? 이 궁금증들을 해결해 보고자 합니다. 외화통장, 외화예금이란? 외화통장은 외화예금통장의 줄임말로 볼 수 있어요. 여기서 외화예금이란..
지난번에는 금융기관을 각각 1,2,3금융권으로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예금과 적금, 금융기관 분류에 이어 예금자보호제도에 대해 알아보고 자합니다. 은행에 예금, 적금을 들 때 ‘예금자보호제도’란 말을 가끔 들어 보셨을 텐데요. 저도 은행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일정 액수까지 예금자 보호차원에서 보장을 해준다는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보장해 주는 기관은 어디 인지, 정확히 얼마를 보장해 주는 것인지 등등 자세히 모르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돈을 버는 것만큼이나 있는 돈을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이번 주제로 예금자보호제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차근차근 알아볼까요? 예금자보호제도란? 예금자보호제도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KDIC)가 운영하는 예금자 보호를 위한 ..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개구리입니다. 금융을 공부하는 것에 있어 금융권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 같은 '은행'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은행'이라는 단어가 붙어도 다 같은 은행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엔 금융 공부 2번째 시간에는 제1, 제2, 제3 금융권이 어떻게 다른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금융기관이란 금융시장에서 통화(돈)의 수요와 공급(수급)을 중개하는 기관입니다. 은행, 보험회사, 증권, 투자회사 등이 포함됩니다. 이 중 은행은 제1금융권, 보험회사, 증권, 투자회사 등은 제2금융권에 속합니다. 그리고 대부업체들을 제3금융권으로 분류하고 있어요. 제1금융권 제1금융권은 은행법의 적용을 받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