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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증권사의 투자 상품을 살펴보다 보면 운용사와 같이 증권회사 외의 회사가 연관된 것을 본적 있으실 거에요. 앞서 2번째 주제로 금융권에 대한 분류를 했는데요. 각각의 금융회사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증권사, 자산운용사의 개념과 종류, 각각의 수익구조를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증권사

     증권사의 개념과 업무

    증권회사는 증권시장과 투자자 사이에서 채권과 주식과 같은 유가증권의 매매를 담당하는 주식회사입니다.

    증권업을 하기 위해서는 증권거래법이라는 법에 근거해서 기획재정부(옛 재무부, 재정경제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증권회사 이외에도 은행, 신탁회사 역시 영업의 종류별로 기획재정부 장관의 허가를 받으면 증권업을 영위할 수 있어요.

     

    증권회사가 수행하는 업무는 고유업무와 부수업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증권회사의 고유업무로는 증권의 매매, 중개, 대리 등의 업무가 있고, 부수업무로는 신용공여, 증권 저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해요.

     

     

    증권사의 종류

    증권사 종류
    증권사 종류

     

    국내의 증권회사의 종류로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미래에셋대우,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등이 있습니다.

    국외의 증권회사로는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 BNP파리바증권, 노무라금융투자, 모건스탠리증권, 맥쿼리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등이 있습니다.

     

    수익구조

    증권사 매매수수료가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크게 다음의 4가지 항목에서 수익을 창출합니다.

    위탁매매/자기매매/투자은행(IB)/자산관리(WM)

     

    여기서 생소할 수 있는 투자은행과 자산관리 부문을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투자은행(IB)

    회사의 자금 조달,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련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입니다. 증권사에 따라 M&A 자문, 투자 자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자금의 조달 방법으로는 크게 주식과 부채로 나눌 수 있고 시장은 각각 주식자본시장(ECM)과 부채자본시장(DCM)으로 나눠집니다.

    IPO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텐데요. IPO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기업공개 및 상장을 뜻하며 주식자본시장에서의 자금을 조달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자산관리(WM)

    Wealth Management의 약자인 WM, 자산관리입니다. 말 그대로 고객의 자산 관리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문입니다. 고객의 투자성향을 고려해 투자의 방식, 상품 추천 등을 수행한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산운용사

    자산운용사의 개념과 업무

    증권사가 주식, 펀드 등의 매매를 중개하는 곳이라면 자산운용사는 펀드를 ‘운용’하는 금융투자회사입니다.

    과거 투자신탁사 시절에는 금융상품의 판매와 운용을 모두 할 수 있었지만 1999년 판매와 운용 분리화에 따라 투자신탁운용사와 투자신탁증권사로 분리되어 투자신탁 운용사가 지금의 자산운용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자산운용사는 직접 펀드를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증권사나 은행에 펀드의 판매를 맡기고 있어요.

     

    자산운용사의 종류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국내 많은 자산운용사가 있습니다.

    자산운용회사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한국투자자산운용 등이 있습니다.

     

    수익구조

    자산운용사의 수익구조는 펀드를 운용함으로써 받는 운용수수료와 자산운용사의 재산을 투자해 얻게 되는 투자 수익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자산운용사 수익은 2 가지 중 운용과 관련된 수익이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자산운용사는 펀드를 만들고, 운용하는 회사이고 증권사는 주식, 채권시장의 매매를 중개하는 회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내용을 토대로 볼 때 우리는 증권사나 은행을 통해 금융상품을 가입하는데, 실제 운용사는 은행이나 증권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앞으로 금융상품의 판매처와 운용하는 이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어느 운용사에서 만들어 내놓은 상품인지를 알아볼 수 있어야겠습니다.

     

    증권회사와 자산운용사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을까요? 앞으로도 조금씩 금융과 친해지길 바라면서, 증권회사와 자산운용사에 관한 내용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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